†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시편18:1)†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윗의 생애를 보면 왕이 되기 전 10년 동안 이리저리
쫓기면서
살았습니다. 다름 아닌 장인 되는
사울 왕의 시기 때문입니다.
그 시작은 사무엘상 18장을 보면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장군의 모습으로 돌아올 때
감명받은 여인들이 이렇게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죄 없는 다윗을 미워하고 원수처럼 여기며 마침내
그를 죽이기로 작정을 합니다. 그의 피신
생활을 보면 산골짜기나 동굴에서 때로는 광야에서
노숙하면서 완전 거지나 다름없은 생활이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살기 위하여 미친 척까지 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윗은 결코 낙망하지 않았고
누구를 미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어려운 상황과 현실을 비관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됩니다.
자 그러면 다윗이 어떻게 그 환난과 역경 중에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오늘의 이 자리에 올 수가 있었을까요?
사람이나, 재물이나, 권세를 힘으로 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자기의 힘이라고 믿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 1절에서 보면 다윗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물질이나, 사람의 수나,
권세가 힘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나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철학자 베이컨은 말하기를 '지식은 힘이다'
고 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도 전도서에 보면 인생을 번뇌케
한다고 했습니다. 지식이 많을수록 번뇌하는 인생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돈을 힘으로 여기고 돈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돈이 힘이라고 여기는 자는
결국 돈으로 멸망을 받습니다.
요즘에 나라마다 힘을 핵폭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견제하는 사드라는 무기에도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힘은 하나님입니다.
(시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 세상 그 어떤 위협과 환난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힘으로 여기고 사는 자는
개인이든 민족이든, 국가이든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시고
그 나라를 지켜 주십니다. 강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태풍의
문제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경제적 어려움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정치적 문제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으로 힘을 삼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 입니다.
잠3:6절에 보면 “너는 여호와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힘으로 삼겠다고 고백하면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힘이 되어주십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다윗과 같은
이런 힘을 얻을 수가 있겠습니까?
본문1절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하면 힘이 나옵니다.
그래서 세상에 두려운 것이나 무서운
것이 있을 수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아기를 낳은
어머니는 강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식을 그만큼 자기의 생명처럼 자기의
목숨보다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에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