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시:★
★ 12월의 주인공/ 우심 안국훈 ★
★이슬이★
2021. 12. 3. 22:02
★ 12월의 주인공/ 우심 안국훈 ★ 사람이란 무궁한 우주 속 좁쌀만 한 지구에 살아가는 존재나니 핵폭탄처럼 엄청난 폭발력을 지녔는가 싶다가도 물안개처럼 금방 사라지기도 한다 산다는 게 원래 정답 없는 거라서 혼자 사는 두려움 싫어 누굴 만나는데 행복 찾아다니다 보면 굳이 사랑하지 않을 까닭 없더라 너도 점 나도 점, 찍고 또 찍으면 인연이란 선으로 연결되나니 새로운 그림 그리는 게 바로 인생이라면 마지막 색칠로 작품이 완성되지 않더냐 돌을 쌓으면 탑이 생기고 덕을 쌓으면 복이 저절로 생기듯 오늘도 희망의 씨앗 심으며 12월을 잘 보내야 인생의 주인공이 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