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되어 가는 가을에게★/이슬이

★퇴색되어 가는 가을에게★/이슬이 계절의 변화 속에서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오랜 세월의 여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을이라는 반환점에서 이제 퇴색되어 가려고 하는 너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구나   생의 시작은 어디이고 생의 마지막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생의 여로 속에서 계절이라는 굴레 속으로 마구 달려만 가던 수레바퀴도 언젠가는 지쳐서 자연히 멈추게 되는 날이 있을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