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

★고운 시:★

★ (13)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이슬이★ 2023. 4. 24. 17:40



★ (13)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이 사람아 자네 검은 머리에
어느새 서리가 내려 반백이 다 되었네그려

삶의 고단함 그 무게에 짓눌리고
인고의 고통을 참아내며
살아온 삶이 벌써 이만큼 와있다네

뒤돌아보는 지난날을 되돌릴 수 없지만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을 그 무엇으로 막겠나
이제부터 자네 삶을 즐기며 살아가게나
인생은 짧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