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 이해인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이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말들도 기도의 말들도 모두 너무 투명해서 두려운 가을빛이다 들국화와 억새풀이 바람 속에 그리움을 풀어헤친 언덕길에서 우린 모두 말을 아끼며 깊어지고 싶다. |
'★고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면 덧나는 사랑 / 안경애 (0) | 2018.10.01 |
---|---|
[스크랩] 가을의 서정을 느끼고 싶다 (0) | 2016.10.18 |
☆~!억새 / 채린 (1) | 2015.11.01 |
☆ 봄엔 사람하나 와도 좋다./이채 (1) | 2015.10.29 |
☆가을 북촌 / 신 동 조 (1) | 2015.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