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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

★1月의 詩: 詩 / 美風 김영국 ★

★이슬이★ 2024. 1. 6. 11:23


★1月의 詩: 詩 / 美風 김영국 ★

보라, 찬란하게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지 않았는가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우리들의 추억이 다시 시작됐다

그믐날, 저문 시간은 생각하지 말자
이미 죽어버린 시간이니까
이젠, 우리들의 시간이
저 뜨거운 불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세찬 눈보라가 몰아쳐도
폭풍이 불어와 온 세상을 휘젓고
소리 없는 고통이 밀려와도
우리는 뜨거운 영혼의 지혜로 헤쳐 나가야 한다

지치지 않는 심장으로
우리가 걸어가야만 될 또 다른 길 위에
투명한 생각으로 햇살을 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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