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하나를 가지면 또 하나를 가지려 발버둥 친다
옛말에 아흔아홉 칸 가진 사람이 백 칸을 채우려고,
수전노(守錢奴)가 된다고 한다
참으로 인간의 욕심 그 끝은 어딘지
훈훈한 정은 온데간데없다
사람들의 마음은 삭막해져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보고,
무질서한 사회는 미풍양속(美風良俗)을 몰아내
애, 어른의 구분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것이 다 마음이 황폐해져서 온 폐단(弊端)이다
사람은, 그저
꿈 질 안 하고 노력하여 살면 그것이 부자이고,
마음의 행복 가정의 평안인데
사람들은 남한테 꿀리기 싫어서
무리하게 빚을 내어 자신을 포장한다
카 푸어(car-poor)
한 달에 이백만 원 받는데
고급 외제 차 구매하여 월급은 할부로 거의 나가고,
기름값이 없어 차는 폼으로 세워두고,
끼니를 컵라면으로 때운다는 기사를 보고,
참으로 마음이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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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필자(筆者)도 과욕으로 인하여
무리한 사업 확장이 독이 되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난 현재는 가진 것은 없지만
지난날을 거울삼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너무도 편안합니다
빚이란
갚을 수 있는 능력(能力) 내에서 적당한 빚은
삶의 질과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아울러, 위의 글은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