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

★ 좋은 글 ★

★그리움은 가슴 가득하지만★ / 한 송이

★이슬이★ 2016. 11. 19. 08:30


 


★그리움은 가슴 가득하지만
~~~~~~~~~ / 한 송이  

잊히는 까마득한 지난 세월
글씨마저 희미해진 편지들
이젠 멀어지는 그리운 추억
그리움은 가슴 가득하지만
그 시절 가끔은 그리워지네

지난 청춘도 낡은 사진처럼
추억과 함께 점점 사라지고  
쾌쾌한 먼지 속 낡고 빛바랜
사진첩을 보다가 잊혀가는
그리운 얼굴 떠올려보면서

소중한 지난날 그리운 흔적
꾸겨진 채 부치지 못한 편지
이제는 희미해져 알 수 없고
잊히는 낡은 사진첩 얼굴을
들여다보며 기억 떠올려본다

세월의 흔적은 어느덧 아련한
추억과 함께 가슴이 미어지고
빛바랜 그 세월의 뒤안길에서
허공 속에 그리움 손짓해본다

오늘은 정겨운 모습 사진 속의
친구 얼굴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마음은 곱던 어린 시절로 물들고
가끔은 그리운 세월만큼 추억은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구나





4485033_3b4d17eac23c (400x154, 93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