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탈무드의 손-부부간의 싸움 (2편) ★
두 아이 모두 남자였는데,
그 중 한 사내아이는 부인이 다른 남자와
불의의 관계를 맺어 난 아이였다.
남편은 어느날 부인이 다른 사람에게
한 아이에 대한 비밀을 얘기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되었다.
하지만 남편은 누가 자기의 진짜
아들인지를 가려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남편이 중병에 걸렸다.
남편은 죽기 전에 유언장을 써서
자기 피를 물려받은 아들한테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남편이 죽자 그 유언장이 랍비한테 넘겨져,
랍비는 두 아이 중 죽은 남자의 진짜
아들을 가려내야만 했다.
랍비는 두 아들을 죽은 아버지 무덤앞에 불러 놓고는
큰 막대로 무덤을 파 헤치라고 명했다.
그러자 한 아들이
'나는 아버지의 무덤을 헤쳐 돌아가신 분을
모독할 수 없다'고 울음을 터쳤다.
그래서 랍비는 아버지의 무덤을 파 헤치지
못한 아이가 진짜 아들이라고 판단하였다.
"짐승들은 같은 부류의 짐승들끼리 어울려 살아간다.
늑대는 결코 양과 어울릴 수 없다.
하이에나와 개도 절대로 같이 살아가지 못한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생활도 이와 같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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