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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탈무드의 귀-모놀로그 ★

★이슬이★ 2026. 3. 26. 08:22



★(94) 탈무드의 귀-모놀로그 ★

로마의 황제가 제일 위대한 랍비와
가깝게 지내고 있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생일이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두 나라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을 때에도,
두 사람은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황제가 랍비와 절친하다는 사실은
두 나라의 관계로 보아
과히 좋은 일은 아니었으므로, 황제가
랍비에게 무엇을 물으려 할 때에는
사람을 보내어 제3자를 통해 그의
의견을 물어야 했다.

어느날 황제는 랍비에게 사자를 통해
편지로 자기 생각을 물었다.
"나는 성취하고 싶은 것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내가 죽은 뒤 내 아들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스라엘의 태베리아스라는 도시를
자유 관세 도시로 만드는 것이오.
나는 이 가운데 하나밖에 성취할 자신이 없는데
이 두까지를 모두 이룰 수 있는 길은 없겠소?"

그 당시는 두 나라의 관계가 악화 일로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물음에 랍비가 대답을 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국민들에게 큰 악영향을 끼칠 것을 자명한 일이었다.
그래서, 랍비는 황제의 물음에 대답을 보낼 수가 없었다.
사자가 돌아오자, 황제는 다급하게 물었다.
"그래, 랍비가 보고 뭐라고 하였느냐?" 사자가 대답했다.

"랍비는 편지를 잃어 본 후,
자기의 아들을 무등을 태워 아들로 하여금
비둘기를 하늘로 날려 보내게 했습니다.
그 밖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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