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

2024/04 9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별빛같은 나의사랑아 - 피아노연주

★고운 시:★ 2024.04.27

★행복한 미소★초당/시인 김용자

★행복한 미소★초당/시인 김용자 벚꽃이 눈처럼 휘날리던 날 중절모 지팡이 집어 던지고 아기 같은 눈망울로 바람이 모아 놓은 꽃잎한 움큼 집어 하늘에 흩뿌리며 천진 하게 허공을 향해 함박웃음 날 리던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하루를 아름답게밝혀줄 행복한 웃음이었습니다내 심장이 허전할 때도 당신의그 미소를 생각하면 사랑으로채워 줄 것 같은 미소였습니다 "Rivers of Babylon (바빌론 강가 - 보니엠 - 오카리나 연주" 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linear-gradient(90deg, #FFFFFF 35%, transparent, transparent),url(https://t1...

★고운 시:★ 2024.04.24

★인간의 욕심 그 끝은 어딘지★

★인간의 욕심 그 끝은 어딘지★ 글 / 美風 김영국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하나를 가지면 또 하나를 가지려 발버둥 친다 옛말에 아흔아홉 칸 가진 사람이 백 칸을 채우려고, 수전노(守錢奴)가 된다고 한다 참으로 인간의 욕심 그 끝은 어딘지 훈훈한 정은 온데간데없다 사람들의 마음은 삭막해져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보고, 무질서한 사회는 미풍양속(美風良俗)을 몰아내 애, 어른의 구분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것이 다 마음이 황폐해져서 온 폐단(弊端)이다 사람은, 그저 꿈 질 안 하고 노력하여 살면 그것이 부자이고 마음의 행복 가정의 평안인데 사람들은 남한테 꿀리기 싫어서 무리하게 빚을 내어 자신을 포장한다 카 푸어(car-poor) 한 달에 이백만 원 받는데 고급 외제 차 구매하여 월급은 할부로 거의 나가고,..

★고운 시:★ 2024.04.21

★추억 하나쯤은 / 용혜원 ★

★추억 하나쯤은 / 용혜원 ★ 추억 하나쯤은 꼬깃꼬깃 접어서 마음속 깊이 넣어둘 걸 그랬다 살다가 문득 생각이 나면 꾹꾹 눌러 참고 있던 것들을 살짝 다시 꺼내보고 풀어보고 싶다 목매달고 애원했던 것들도 세월이 지나가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끊어지고 이어지고 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 인연인가 보다 잊어보려고 말끔히 지워버렸는데도 왜 다시 이어놓고 싶을까 그리움 탓에 서먹서먹하고 앙상해져 버린 마음 다시 따듯하게 안아주고 싶다 "George Zamfir - The Lonely Shepherd"

★고운 시:★ 2024.04.15

★기다리는 행복 =이해인=★

★기다리는 행복 =이해인=★ 장학관이 일선 국민학교 수업 시간을 참관하였다. 온 생애를 두고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입니다 겨울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처럼 나의 언어(言語)를 익혀 내 복된 삶의 즙을 짜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썰물을, 꽃이 지면 열매를, 어둠이 구워 내는 빛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나의 친구여, 당신이 잃어버린 나를 만나러 더 이상 먼 곳을 헤매지 마십시오 내가 길들인 기다림의 일상(日常) 속에 머무는 나 때로는 눈물 흘리며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오랜 나날 상처받고도 죽지 않는 기다림,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소임입니다. 봄 어느날에 / Free as a Bird - Omar Akram

★고운 시:★ 2024.04.08

★(64)탈무드의 웃음-궁색한 대답★

★(64)탈무드의 웃음-궁색한 대답★ 유태인들은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 . 그런데 이를 어기고 자기 가게 앞에서 손님을 부르며 장사하는 유태인이 있었다. "두번 다시 없는 기회입니다 모두 반액에 팝니다. "믿음이 좋은다른 유태인들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유태인 장사꾼을 꾸짖었다." 당신은 안식일을 어기고 장사를 한단말이오?" "아유, 그 무슨 말이오? 반액으로 파는데 장사라니..." [탈무드]

★ 탈무드 ★ 2024.04.04

★북향화(北向花) 목련(木蓮)★

★북향화(北向花) 목련(木蓮)★ 詩 / 美風 김영국 겨우내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붓끝처럼 뾰족이 북쪽으로 몽우리 틀어 만개(滿開)할 날을 학수고대(鶴首苦待)하여 마침내 활짝 핀 북향화(北向花) 목련(木蓮) 고결한 너의 꽃잎 따사로운 사월의 햇살 받아 보는 이의 눈(目)을 매료시키고, 아름답고 순수한 자태에 찬사(讚辭)가 절로 나오는 나무에 핀 연꽃(蓮花) 목련화(木蓮花)여 "목련화 - 테너 엄정행-김동진작곡 "

★고운 시:★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