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

★고운 시:★ 316

★(7) 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7) 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여보게 뭐가 그리 배알이 꼬였는가? 내가 자네한테 뭐라고 하던가? 아니면, 내가 자네를 헐뜯고 흉보고 다니던가? 자네 눈에는 옳고 그름이 보이지 않는가? 자네 그릇이 그거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게나 자네 눈에 거슬리고 나 보기가 더럽고 역겨우면 차라리 자네 집에 오지 말라고 하시게 나는 눈 감고 보지 않는 사람이고 제발 잠자코 있는 사람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 그만하시게 당하는 사람 피가 거꾸로 솟는다네 남 얘기 좋아하는 사람들 삼삼오오(三三五五) 모여 탁상공론(卓上空論) 그만하시고 제발 정신이나 차리시게 이 사람아 째진 입이라고 함부로 남을 비방해서는 안 되네 사람은 들어도 못 들은 척, 보고도 못 본 척 말(言)하고 싶어도 하지 않는 ..

★고운 시:★ 2023.02.12

★아름다움으로 보고, 들으라★글 / 美風 김영국

★아름다움으로 보고, 들으라★글 / 美風 김영국 탁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때묻은 온갖 더러움만 보일 것입니다 해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아름답고 청정한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귀지 잔뜩 낀 귀로 세상의 소리를 들으면 잡음과 망언들만 들릴 것입니다 뻥 뚫린 귀로 세상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처럼 맑은소리만 들릴 것입니다 그리고 , 해맑은 눈으로 보고 뻥 뚫린 귀로 듣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세요 마음은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며 평온해질 것입니다.

★고운 시:★ 2023.02.08

★노년(老年)의 삶을 위하여:詩 / 美風 김영국★

★노년(老年)의 삶을 위하여:詩 / 美風 김영국★ 인생사(人生事) 뜻대로 안 되지만 그렇다고 人生을 허비(虛費)하지 말자 人生은 세월 앞에 무너지는 법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노년(老年)의 안정(安定)된 삶을 위하여 차근차근 준비하고 대비하자 유비무환(有備無患)이다 허비(虛費)하고 방탕한 삶은 노년(老年)에 후회뿐이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 .

★고운 시:★ 2023.01.31

★ (6) 여보 게 /글 / 美風 김 영국 글 ★

★ (6) 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글 ★ 여보게 요즘 많이 힘드신가? 자네, 어깨가 축 처졌네 무슨 연유인지 말씀 좀 하시게나 그래, 말씀 안 해도 자네 마음을 읽었다네 이 사람아 정을 끊으려고 하시나? 사람의 인연이 그리 쉽게 끊어지던가 사람의 인연은 질기고, 질긴 것이라네 자네가, 인연을 끊으려고 발버둥 쳐보게나 쉽사리 끊어지지 않을걸세 여보게 그 깊은 마음을 들여다보시게나 무엇이 들어 있는가? 억겁에 쌓인 인연이 들어 있을걸세 풀어도, 풀어도, 풀리지 않는 세상의 인연이 얼키설키 꼬여 있지를 않나 이 사람아, 하찮은 들풀도 인연으로 맺어진 생명일세 저 광활한 들판을 보시게나 서로서로 공유하며 다툼하지 않는다네 우리네 인생도 저 들풀처럼 서로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공유하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

★고운 시:★ 2023.01.31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글 / 美風 김영국★사랑과 행복은저마다 생각이 바뀌고 다를 수 있습니다물은 흘러야 하고흐르지 않으면 썩듯이사랑도 멈춰지면마음에는 무수한 잡초만이 자랍니다슬퍼지면 눈물이 나고눈물이 나면 더욱더 마음이 아파지며가슴에는 아픈 그리움만 남겨지는 것입니다숨 쉴 수 있는 산소만큼 소중한 것은 없듯이우리들의 마음속에 사랑이 사라지면황량한 사막의 모래 폭풍처럼고통만이 불어올 것입니다사랑을 하십시오그리하면삶은 더 깊어지고 풍요로워지며행복 또한 찾아올 것입니다행복이란, 곧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이니까요.

★고운 시:★ 2023.01.24

★ (5)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5)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완연한 봄날은 무르익어가고 (立夏) 입하가 지나 여름의 문이 활짝 열렸다네 여보게 자네, 내게, 서운한 감정이 있으신가? 하루에 한 번은 내 집에 들르시던 자네가 발걸음을 뚝 끊고 오질 않으니 무슨 연유이기에 그러시는가? 내가 자네에게 서운한 말을 하던가? 자네 비위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던가? 그런 일이 없잖은가 그런데, 왜 과문불입(過門不入) 하시는가 너무도 서운하고 야속하다네 사람이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이 변한다고 해도 자네, 그러시면 안 되네 여보게 소문을 들으니 자네, 요즘 재물과 명예를 얻으려고 혈안이 돼 있다지 이 사람아 자네는 겸손부터 배우시고, 타인을 배려하는 美德을 쌓아야 하네 그리고, 먼저 인간이 되시게나 재물과 명예는 그다음 순서라네 "과문불입(..

★고운 시:★ 2023.01.13

★아침의 향기 ★

★아침의 향기 / 이해인★ 아침마다 소나무 향기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 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향기 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누군가에게 향기를 묻히는 정다운 벗이기를 평화의 노래이기를 "Playing Space -Flames of Love(사랑의불꽃)"

★고운 시:★ 2023.01.10

★타인의 허물을 논하지 말자★

★타인의 허물을 논하지 말자★ 글 / 美風 김영국 타인의 허물이 한가지면 자신의 허물은 수십 가지다 잘난 척하지 말자 벼가 익으면 스스로 고개를 숙이듯이 겸손하고 성찰하는 습관을 지니자 (言) 말을 줄이고 필요한 (言) 말만 추려서 하자 (言) 말이 많아지면 반드시 (言) 말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다 교만하고 타인을 시기하지 말자 세상에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을 낮추기 때문에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다. >

★고운 시:★ 2023.01.07

★ (4)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 (4)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여보게 설움이 뼛속까지 파고드는가? 슬프면 슬프다고 말씀하시게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쳐 주시게 그 괴로움 삭일 때까지 내게 후련하게 푸념하시게 그리고 속이 풀릴 때까지 실컷 울어 버리시게 이 사람아 세상은 내 맘 같지 않다네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고 좋은 일보다 궂은일이 더 많아서 슬프고 아파지는 것이라네 여보게 말없이 서산에 걸쳐지는 노을을 보시게나 못내 아쉬운 듯이 제 몸을 불사르고 있지를 않던가 이 사람아 인생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고 슬픔이 밀려와도 고통에 몸부림쳐도 인내하고 또 인내하는 것이라네.

★고운 시:★ 2023.01.05

★1월에 바라는 소망:글 / 美風 김영국★

★1월에 바라는 소망 ★ 글 / 美風 김영국 1월에는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것에 기쁨과 만족을 느끼고 궂은일엔 당당하게 맞서는 지혜와 재치가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1월에는 모든 사람이 꿈을 안고 푸른 창공에 힘찬 날갯짓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암울했던 모든 시름 불어오는 질풍(疾風)에 날려버리고 갈망하고, 소망했던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1월에는 온 누리에 평화 축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에서 환하게 미소 지으며 시기와 다툼이 없는 고운 마음만을 가슴에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고운 시:★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