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

★고운 시:★ 316

★들꽃에 맺혀있는 아침이슬처럼★<

★들꽃에 맺혀있는 아침이슬처럼★ 글 / 美風 김영국 들꽃에 맺혀있는 아침이슬처럼 살며시 내 마음에 맺힌 그대 단아한 여인의 표본(標本)처럼 그대는 고결(高潔)한 여인입니다 솔바람 불어오는 숲길에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들꽃의 모습처럼 울창한 숲속에 나무가 내 뿜는 신선한 산소처럼 그대는 청순(淸純)한 여인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팝송

★고운 시:★ 2023.05.23

★ 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

★ 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글 / 美風 김영국여보게 한세상 살아가다 보면좋은 일보다 궂은일이 더 많은 거야또한,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은 거지사람의 감정 또한 수시로 바뀌어좋았다가, 싫었다가변덕이 죽을 쑤는 거지여보게 인생 뭐 있겠는가상선약수(上善若水)노자(老子) 님의 말씀처럼그저, 물 흐르는 데로 살아가다 보면문제 될 일이 뭐 있겠나."상선약수(上善若水)"윗 상/착할 선/같을 약/물 수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이라는 뜻.

★고운 시:★ 2023.05.16

★타인의 허물을 논하지 말자★

★타인의 허물을 논하지 말자★ 글 / 美風 김영국타인의 허물이 한가지면자신의 허물은 수십 가지다잘난 척하지 말자벼가 익으면스스로 고개를 숙이듯이겸손하고 성찰하는 습관을 지니자(言) 말을 줄이고필요한 (言) 말만 추려서 하자(言) 말이 많아지면반드시 (言) 말실수가 따르기 마련이다교만하고 타인을 시기하지 말자세상에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다만 자신을 낮추기 때문에바보처럼 보이는 것이다. 밤하늘의 트럼펫

★고운 시:★ 2023.05.10

★(14)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14)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올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아서 좋았는데 요즘 동장군이 봄을 시샘하는 심술을 부리니 그러려니 하고 예쁘게 봐주세나 우수(雨水)가 다가오니 새봄은 곧 온다네 여보게 꽃피는 새봄이 오면 우리 예전처럼 배낭 메고 산에 다니세 인생 모든 시름 청산(靑山)에 털어버리세나 인생 뭐 있는가 평탄치 못했던 인생사 잘 살아왔다 치고 그저 흐르는 냇물처럼 살아가세나 이젠, 살아갈 좋은 얘기나 하세나 그저 막걸리 한잔하면서 지난날은 생각하지 마세나 여보게 이 사람아 오늘 날씨 참으로 좋네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니 앞으로 좋은 일들이 우리 가는 길에 있을걸세. Abrazame (안아주세요) - Tamara (타마라)

★고운 시:★ 2023.05.03

★ (13)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13)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이 사람아 자네 검은 머리에 어느새 서리가 내려 반백이 다 되었네그려 삶의 고단함 그 무게에 짓눌리고 인고의 고통을 참아내며 살아온 삶이 벌써 이만큼 와있다네 뒤돌아보는 지난날을 되돌릴 수 없지만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을 그 무엇으로 막겠나 이제부터 자네 삶을 즐기며 살아가게나 인생은 짧다네. "메기의 추억(팬파이프 연주)"

★고운 시:★ 2023.04.24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 용혜원 ★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 용혜원 ★ 젊은 날의 사랑도 아름답지만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이라면 얼마나 멋이 있습니까 아침에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의 빛깔도 소리치고 싶도록 멋이 있지만 저녘에 서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지는 태양의 빛깔도 가슴에 품고만 싶습니다 인생의 황혼도 더붉게 붉게 타올라야 합니다 마지막 숨을 몰아쉬기까지 오랜 세월 하나가 되어 황혼까지 동행하는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입니까.

★고운 시:★ 2023.04.20

★마음속에 행복이:/詩 / 美風 김영국 ★

★마음속에 행복이:/詩 / 美風 김영국 ★ 봄 햇살 포근히 창가에 다가와 미소 지으면 살며시 창문을 열어 내 마음에 햇살을 맞이합니다 내 마음은 봄 햇살 가득 담아 아름다운 사랑으로 부풀어 예쁜 꽃들의 마음처럼 곱게 물들여집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은 사랑의 향기 실어 오고 내 마음이 여유로우니 행복의 기쁨이 느껴집니다★

★고운 시:★ 2023.04.20

★(12)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12)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제야의 종소리 들으며 새해 소망을 빌었는가? 난, 종소리를 들으니 왠지 담담해지고 가는 세월이 야속했다네 해놓은 것 없이 세월만 잡아먹고, 머리엔 서리가 내려 백발이 되어가니 마음이 뒤숭숭 한 것이 서글퍼진다네 그래도 어쩌겠나 세월을 이길 장사가 없으니 말일세 자넨, 그런 생각 안 들던가? 그래 그런 생각 하면 뭐하겠나 자네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면 되는 것을 여보게 희망찬 새해 丙申年 원숭이의 해를 맞이했으니 하시고자 하는 소망 이루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고, 건강이 최고일세 늘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네 새해 福 많이 받게나.

★고운 시:★ 2023.04.10

★칠백 리 고개 넘어 임 계신 곳으로★

★칠백 리 고개 넘어 임 계신 곳으로★詩 / 美風 김영국 그리운 임 재 너머 애타게 기다리는데 칠백 리 고갯길이 왜 이리도 험난한지 가다가다 지쳐 샘물에 목축이고 솔바람 불어오는 나무 그늘에 앉아 쉬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청아한 산새 소리에 잠시 명상에 잠기려는 찰라 번뜩 스치는 기다리는 임의 모습에 가던 길 발걸음을 부리나케 재촉하네

★고운 시:★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