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 새해 붉은 태양이 솟아오른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붉은 태양이 솟아오른다★ 詩 / 美風 김영국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의 붉은 태양이 용솟음치며 솟아오른다 온 세상에 희망의 불씨를 안기며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으로 솟아올랐다 더 찬란하게 비칠 것이다 春, 夏, 秋, 冬, 사계절 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멸(不滅)의 빛으로 ★고운 시:★ 2022.12.28
★ (2)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2)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여보게, 인생살이 고달프다고 푸념하지 마시게나 그냥, 되는 데로 살아보세나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아니던가 바람이 불면 구름도 따라 흐르듯이 우리네, 인생도 덧없이 흐른다네 재물이 많은 사람도 하루 밥 세 끼 가난에 찌든 사람도 하루 밥 세 끼가 아니던가 여보게, 둥글둥글 살아가세나 다 마음먹기 나름일세 살아가다 지치면 쉬어가면 되는 것을 그저, 막걸리 한 사발 들이켜면 세상 부러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명상음악 - 참회(진소장) ★고운 시:★ 2022.12.07
★ (1) 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 여보게 :글 / 美風 김영국 ★ 여보게 내가 왜 사느냐고 물어보셨는가 살아가는 삶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는가 묻지 마시게 그걸 알아 무엇에 쓰려고 하시나 그저 죄 많은 인생 세상에 속죄하며 흐르듯이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생일세 슬픔이 밀려오면 눈물을 흘릴 것이고 기쁨이 다가오면 이 가슴 열어놓고 박장대소할걸세 자네도 아시는가 하늘을 쳐다보시게나 흘러가는 구름 속에 무엇이 있겠는가 흘러가다 고단하면 산언저리에 쉬어가면 되는 것을 뭐가 그리 안타까운 것인가 쉬엄쉬엄 우리 쉬어 가세나 여보게 저기 옹달샘이 보이지 졸졸 흐르다 보면 냇물이 되고 또 흐르다 보면 여유로운 강물이 된다네 가슴에 하나둘 쌓인 시름 강물에 흘려 버리시게 가다 보면 끝이 없는 망망대해가 나올걸세 끝이 보이는가 보이지 않을걸세 여보게 우리.. ★고운 시:★ 2022.12.04
★ 우리네 인생도 비와 같을진대★ ★ 우리네 인생도 비와 같을진대★ ★글 / 美風 김영국★ 비바람이 불어오면 비는 쏟아질 것이고 천둥이 괴성을 지르면 낙뢰(落雷)는 반드시 내리칠 것이다 사람들이여 우리네 인생도 한낮 쏟아지는 비와 같을진대 무엇 때문에 미워하고, 괴롭히고 , 몸부림치고, 소유욕에 억압하고, 가슴속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대못을 박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람들이여 비 개어 나타나는 일곱 색깔 무지개를 보라 아름답고 영롱하지 않은가 과연, 무지개는 우리의 눈만 매료시키든가 우리의 마음에 용서와 화해 순리와 진리라는 교훈을 주지 않던가?. ★고운 시:★ 2022.11.28
★세월의 무상함이여:詩 / 美風 김영국★ ★세월의 무상함이여:詩 / 美風 김영국★ 꽃이 피면 벌 나비 찾아오고 꽃이 지면 날아가 버리는 이치 세월의 무상함이여 어느새, 이마에도 세월의 무게 인생 훈장이 새겨지니 어허 통제라 잠시 왔다 가는 人生 왜 이리 굴곡이 많았던가 한 줌 흙으로 돌아갈 육신 아끼면 무엇하리 살아생전 뜻깊은 곳에 이 한 몸 사용하리라 . ★고운 시:★ 2022.11.21
★내 마음에 숨 쉬고 있는 그대 詩 / 美風 김영국★ .★내 마음에 숨 쉬고 있는 그대 詩 / 美風 김영국★ 이른 아침 새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들려오고 , 싱그러운 햇살이 미소 보내오고, 상큼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그대가 생각납니다. 그대는 먼 곳에 있지만 언제나 내 마음속에 숨 쉬고, 그리워지고 보고 싶을 땐 살며시 내 마음의 문을 열고, 미소 짓는 그대를 바라봅니다. ★고운 시:★ 2022.10.25
★시간을 되돌려서 :글 / 美風 김영국★ ★시간을 되돌려서 :글 / 美風 김영국★ 시간을 되돌려 다시금 내가 왔던 곳으로 찾아갈 수 있을까 그 왔던 시간 속에서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내 마음은 그 시간 속에서 머물고 있는데 모든 것은 뒤죽박죽 엇갈려 있으니 그래도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바람이, 나를, 기억하고 있으니 " ★고운 시:★ 2022.10.12
★가을과 풍금소리 / 초포 황규환 ★ .★가을과 풍금소리 / 초포 황규환 ★ 가을 녘 아스라니 들려오는 풍금소리가 절절하게 울려오는데 천진스런 그 시절의 모습을 본다 그래서 들려오는 풍금소리가 평화롭고 절절해지는 하모니카소리로 가슴을 두드린다 노란손수건을 펄럭이며 떨어진 은행나무 가로수의 거리를 방황하는 나그네는 헐벗은 그리움의 긴 여운이 오래남는데 쌀쌀해지는 날 따스하게 데워줄 말 한마디 간직하고 이별의 서러움을 연주하고 있다. "김동규-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고운 시:★ 2022.10.06
★중년의 꽃 :글 / 美風 김영국 ★ ★중년의 꽃 :글 / 美風 김영국 ★ 소박하면서도 풋풋한 정겨움의 향기 넉넉한 미덕의 배려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편안한 웃음 한가로이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 아름다운 모습들 때론, 수다를 늘어놓고 자신의 푸념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드라마처럼 이야기하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체 이야기 속에 푹 파묻혀 모든 시름 털어버리고 한 잔술에 인생을 논하고 살아왔던 날을 추억 속의 그림으로 남기는 향기로운 그대들의 펑퍼짐한 모습이 중년의 아름다운 꽃이 아닐는지. ★고운 시:★ 2022.10.03
★진실 속의 미소:글 / 美風 김영국★ ★진실 속의 미소:글 / 美風 김영국★ 아직도, 내 뇌리에 풍겨오는 진실 속의 향기는 시간 속의 아득한 미로였을까 빈 바람 속의 환상이었을까 쇠를 담금질하듯이 마음을 다지고 또 다졌건만 바람 속에 묻어오는 향기는 가슴 아픈 슬픔만 반복된다 많은 것을 바람도 아닌 것을 그저, 소박하면서도 포근한 웃음을 바랐건만 이 몸에는 그것도 과욕이란 말인가 웃음을 잃어버린 지 너무 오래된 듯싶다 찾고 싶은데 다가오는 것은 슬픈 서러움만 매섭게 몰려온다. ★고운 시:★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