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의 행복한 공간 ★

★ 탈무드 ★ 58

★(30)탈무드의 교육-흐르는 물과 같다★

★(30)탈무드의 교육-흐르는 물과 같다★ 지식이란 흐르는 물과 같다. 탈무드에는 하니와 이디라는 랍비에 관한 얘기가 있다. '성경의 이사야편에는 [목마른 자는 모두 물가로 오라] 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왜 성경에서의 가르침이 물로 표현하고 있는가? 물이란 높은 지대에 낮은 지대로 흐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지식이란 것도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아울러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은 겸손해 진다. 따라서 지식은 흐르는 물과도 같다. 이밖에도 탈무드에서는 지식을 포도주나 우유에까지도 비유하고 있다 오사와라는 랍비의 얘기를 들어보자. 성서에는 [포도주와 우유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대들은 살 수 있다]고 하였다 . 왜 포도주와 우유를 예로 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그릇 속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

★ 탈무드 ★ 2023.02.08

( 29)탈무드의 교육-도망하기 위해

( 29)탈무드의 교육-도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을 피하고 도망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탈무드에 있는 이런 경구가 이미 수 천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가장 교육열이 높은 유태 민족을 '책의 민족'이라고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책이란 것이 귀하였다. 하지만 유태인들은 앞의 경구가 쓰일 만큼 책을 많이 읽었다 . 단순히 책을 읽는 것과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은 차이가 있다 . 우리는 성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수만 종이나 되는 많은 책 속에 파묻혀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람들은 책을 다만 읽는 것으로 그치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책을 읽고 생각하지..

★ 탈무드 ★ 2023.01.21

(28)탈무드의 교육-인생에서 지혜

(28)탈무드의 교육-인생에서 지혜 책으로부터 지식을 배우고, 인생에서 지혜를 배운다 . 오늘날의 우리들은 지식과 지혜의 차이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몇 백 년 전과 비교해 생각하여 보면,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지식이란 실로 엄청난 것이며, 또한 계속 그 양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탈무드를 비롯한 유태인들이 배우고 있는 많은 고전들을 보면, 인생을 통한 지혜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유태인들 가정에서는 주일마다 돌아오는 안식일에는 모든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아버지가 탈무드에 대해 가르쳐 준다. 이처럼 유태인들에게는 안식일이 곧 가족의 날이다. 이러한 탓에서인지 오늘날의 유태인들도 안식일에는 여행을 삼가고 장사고 쉬는 것이 보통이다. 유태인들에 있어 교육이라면, 시설이 잘 갖..

★ 탈무드 ★ 2023.01.09

26)탈무드의 교육-미래와 현재

(26)탈무드의 교육-미래와 현재 이상이 없는 교육은 미래가 없는 현재와 같다. 마르크스, 프로이트와 같이 세계에 크게 영향을 미친 유태인을 찾아보면, 그 가운데는 특히 개혁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중에는 과학의 정설을 크게 바꾸어 놓은 사람과 개혁자가 많다. 그렇다면 유태인이 가지고 있는 이상은 무엇일까? 유태인들은 성서의 창세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처음 인간을 만들어 이 세상을 맡길 때, 유태인에게 이 세상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들라는 책임을 지웠다고 배우고 있다. 바로 이 성서에서 말하고 있는 세상은 정의가 바르게 실현되는 것을 말한다. 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풍족함 속에 평등과 평화를 누리고, 하나님을 믿는 세상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은 곧 정의라는 것이다. 유태인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 탈무드 ★ 2022.12.15

(25)탈무드의 교육-가르침

(25)탈무드의 교육-가르침 향수를 팔고 있는 상점에 들어가면 향수를 사지 않아도 몸에서 향기가 난다. 가족 공장에 들어가면 가죽으로 만든 물건을 사지 않아도 역한 냄새 난다. 칼을 품고 있는 사람은 책을 들고 서지 못하며, 책을 지닌 사람은 또한 칼을 품고 서지 못한다. 자신을 아는 것이 곧 지혜이다. 의사로부터 충고를 받았다 하여 의사에게 댓가를 치룰 필요는 없다. 값비싼 귀한 진주를 잃어버렸을 때,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값싼 양초가 쓰인다 빈한한 집안의 아들은 칭송받을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주는 것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기억력을 증징시켜 주는 최선의 약은 감탄이다. 학교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다. 고양이에게서는 겸손함을 배우고, 개미에게서는 정직함을 배우고, 비둘기에서는 정..

★ 탈무드 ★ 2022.12.06

(24)탈무드의 교재하는 법-교제에 관한 격언

(24)탈무드의 교재하는 법-교제에 관한 격언 * 세 부류의 친구가 있다. 첫 번 째 부류는 음식과 같아서 매일 필요하다. 두 번 째 부류는 약과 같아서 가끔씩 필요하다. 세 번 째 부류는 질병과 같은 것으로 항상 피해 다녀야 한다. * 바늘귀도 두 사람의 친구와 빠져 나가기에는 그리 좁지 않으나 서로 원수가 된 친구에게도 천하도 좁게 느껴진다. * 두 사람이 싸웠을 때, 먼저 타협하는 사람이 인격을 높인다. * 싸움이란 냇물과 같다. 한번 작은 냇물이 생기면 큰 냇물이 되어서 다시는 작은 냇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 사람은 친구를 잃지 않는다. * 친구가 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친구까지 핥아먹어서는 안 된다. * 상대를 물어뜯을 수 없다면 이빨을 보이지 말라. * 친..

★ 탈무드 ★ 2022.11.30

(23)탈무드의 교재 하는 법-지성과 존경

(23)탈무드의 교재하는 법-지성과 존경 지성만으로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려 하는 것은 마치 사막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다. 사막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은 헛수고이다 . 그리고 지성이 있다는 것은 지식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 지성을 많이 쌓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소중한 대접을 받는다. 왜냐하면 식자를 알고 있으면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가 알고 있는 지식 때문에 소중히 여겨지는 것이지 인간으로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와는 반대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인간으로서 사랑을 받는다. 언 듯 보면 지성을 가진 사람이 마음씩 고운 사람보다 소중히 여겨지는 것 같다. 그러나 결국은 마음씨 고운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씨 고운 사람이 많은 지식까지..

★ 탈무드 ★ 2022.11.25

(22)탈무드의 교재하는 법-귀한 술

(22)탈무드의 교재하는 법-귀한 술 투박한 항아리 속에도 귀한 술이 들어 있다. 이 속담은 사람을 겉모양새나 가진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옛날에 가난한 옷차림을 한 젊은 학자 두 사람이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여행하고 있었다. 그들이 로디미일이라는 고장에 도착했을 때, 그 마을에서 부자인 집의 문을 두드려 하룻밤 재워줄 것을 청하였다. 그러나 부자는 그들의 행색이 보잘 것 없음을 보고 거절하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그 마을의 랍비 집에서 유숙하였다. 일년이란 세월이 흘러 두 사람은 이름이 높이 알려진 학자가 되었다. 두 사람은 또 여행을 떠나 그 로디미일 지방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일년 전에 머물렀던 랍비 집에서 유숙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마침 거기서 그 부자를 만나게 되었다...

★ 탈무드 ★ 2022.11.04

(21)탈무드의 교재 하는 법-음식은 냄비

(21)탈무드의 교재하는 법-음식은 냄비 음식은 냄비 속에서 만들어지나, 사람들은 접시를 칭찬한다 . 이 속담은 사람들이 종종 무언가를 잘못 생각하여 엉뚱한 것을 칭찬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 최근에 내가 이스라엘에서 들은 조크도 그런 경우의 하나이다 . 예루살렘에서 한 남자가 버스에 올랐다. 버스 안에는 매우 살이 찐 부인이 강아지를 한 마리 데리고 앉아 있었다. 그런데 개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남자 승객은 몸이 지친 상태여서 부인에게 영어로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제게 비워 주시지 않겠습니까?]하고 말했다. 그러나 부인은 일부러 못 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한 번 더 말하였다. [부인, 이 개대신 제가 앉도록 해 주시지요.] 이번에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

★ 탈무드 ★ 2022.10.23

(20)탈무드의 교재하는 법-밀고자

(20)탈무드의 교재하는 법-밀고자 표정은 분명한 밀고자다. 고대 이스라엘 때의 일이다. 어떤 군사령관에게 연락병이 급히 당도하여 주요한 요새를 적에게 빼앗겼다고 보고하였다. 군사령관은 몹시 화가 나 눈에 쌍심지를 돋구고 있었다. 그러자 부인이 사령관을 방으로 불러들여 말하였다. [나는 지금 당신보다 더 안 좋은 일을 당했어요.] [대체 그게 무슨 말이오?] [당신 표정에서 당신의 당황한 기색을 읽을 수 있어요. 요새야 다시 싸워 빼앗으면 되지 않아요. 하지만 사령관인 당신이 용기를 잃는다면 그것은 군대 전부를 잃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입니다.] [탈무드]

★ 탈무드 ★ 2022.10.12